삼대
혼란했던 근현대를 온몸으로 겪은 우리 민족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염상섭의 장편소설『삼대』. 식민지하 한국 근대사회의 격변기에 충돌하는 개인과 사회의 욕망을 ‘조의관, 조상훈, 조덕기’ 3대의 가족사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원문을 살리되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가능한 한 현대 맞춤법을 적용하고, 생소한 단어나 이해를 위한 주석을 달아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하여 오늘날 독자들이 무리 없이 읽도록 구성하였다.
- 저자
- 염상섭
- 출판
- 애플북스
- 출판일
- 2013.06.28
구한말에 태어나 살아온 할아버지는
유교적, 봉건적 가치관이 '옳은' 사회에서 살아왔다.
그것이 옳았고 그것이 당연한 이치였다.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수용하였다고 해서 할아버지를 악인이라고, 무지하다고 말할 수 없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아버지는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추동, 즉 과도기를 살아온 인물로서
그가 가지고 있는 위선자적 면모, 복합적인 행동들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아들이 선대의 실패를 확인하고
근대사회에서 새로운 바람을 찾으려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옳고 그름의 영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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